험난함이 내 삶의 10-26 하양이24 22,210 0 험난함이 내 삶의 나중에 알찬 열매만 맺을 수만 있다면 지금 당장 꽃이 아니라고 슬퍼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그것들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 화사한 꽃밭을 구어 낼수 있기를 그러나 그럴때일수록 나는 더욱 소망한다. 자신의 존재가 한낱 가랑잎처럼 힘없이 팔랑거릴때 삶이 막막함으로 다가와 주…
용기 10-26 하양이24 21,282 0 용기 비록 깨어져도그대는 빠지지 않아 사랑하는 이여 당황하지 마라오직 소리가나도 얼음은 안깨진다 아직 시도하지 않은 코스가 있거든스스로 그것을 해보라 얼음위를 겁내지 말고 가라앞 뒤 가리지 않는 용감한 자라도인터넷방송순위 무입고 차량담보대출 자동차담보 추가대출
내 칭찬 조금 10-25 하양이24 20,095 0 이 조금이 모래알 같은 이 조금이 지구를 떠 받치고 있네. 내 미소 조금으로 이웃 모두 환하고 내 칭찬 조금으로 상한 갈대 일어서고 조금 남은 양초로 내 기도 다 바치고 흙 조금 속에서도 한 떨기 꽃 피어나고 햇빛 조금 속에서도 살구 씨앗 눈 뜨고 비누 조금 가지고도 내 몸이 깨끗이 되…
이미 내게는 그런 10-25 하양이24 19,354 0 이런 날 만나게 그러고도 혹시 우연이 남는다면 무척이나 그리운 날 둘 중 하나는 걷고 하나는 차에 타게 하시어 스쳐지나가듯 잠시라도 마주치게 해 주십시요. 밝게 웃는 표정 보여 줘 잠시라도 내 기쁨 그 애의 것이 되게 해 주십시요 이런 날 우연이 필요합니다 내게 기쁨이 넘치는 날 만나게…
사랑하는 사람과 10-24 하양이24 18,500 0 가까움 느끼기 서로 사랑하기 위하여묶어 놓은 끈들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더욱가까워지기를 연습하며 외로움으로고독만을 움켜잡고야위어만 가는 삶의 시간 속에갇혀있어서는 불행합니다. 가까움을 느끼려면모든 껍질을 훌훌 벗어내고정직해야 합니다.진실해야 합니다.솔직해…
네 편지를 들면 10-23 하양이24 18,066 0 라일락 그늘에 날리는 꽃잎에 가려 끝내 읽지 못한 마지막 그 한 줄. 흐린 시야엔 바람이 불고 꽃잎은 분분히 흩날리는데 무슨 말을 썼을까. 오늘은 햇빛이 푸르른 날, 라일락 그늘에 앉아 네 편지를 읽는다. 아무래도 보이질 않는구나. 네가 보낸 편지의 마지막 한 줄, 무슨 말을 썼을까 맑…
만남은 지우개 같은 10-22 하양이24 17,486 0 만남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과 같은 만남이다.힘이 들 때는 땀을 닦아 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 주니까.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 같은 만남이다.금방의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 가장 비천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이다.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고 힘이 다 닿았을 …
별자리 10-22 하양이24 17,278 0 별자리 왜 밤이면 내 마음에 그리움이 소용돌이쳐 더 커져만 갑니까 그래서 밤이면 별들도 그리움을 노래하나 봅니다 밤 하늘에 가득한 별들을 보며 그대가 내 마음에 가득해지도록 그리움의 노래를 부릅니다 밤 하늘을 수놓은 별자리마다 그대의 눈빛이 보이고 별자리마다 그대의 이름이 불려지는 날이…
대가는 다양하지만 10-22 하양이24 16,963 0 사랑은 주는 사람의 것 그러나 내가 준 만큼 되돌려받지 못했더라도 실망하지 마라.손해라는 생각은 더더욱 갖지 말라. 내가 너를 사랑해서 무엇인가를 베풀 때 무엇이 돌아올가를 염두에 두지 마라.사랑은 장사가 아니다. 자기 자신이 주지 않고는 못 견뎌서 주어 놓고대가를 바란다는 것은 사랑을…
마음이 허전함 10-21 하양이24 16,440 0 우리 사랑하고 있다면 우리가 사랑하고 있다면다시 어디서든지 만날 수 있다사랑을 잊지만 않는다면 마음이 허전함 때문이라면그 그리움은 잘못이다잊으려면 아주 잊어버려라 떠나가려면 아주 떠나가라아무런 생각 없이 살아왔는데느닷없이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이냐 못 견디어 몸살나도록풀리지 않는 아픔으로…
밤이나 낮이나 10-21 하양이24 16,393 0 기다리기 오늘도 내일도 불평없이 기다릴 줄 아는 인내의 마음만큼 아름다운 모습은 없기 때문입니다. 햇님만을 기다리는 하늘꽃처럼한 사람만을 기다릴 줄 아는 이는 진정 사랑스러운 사람입니다. 밤이나 낮이나봄이나 겨울이나언제나 변함없이 사랑은 먼저 보아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내가 먼저 고개…
단풍을 보고 10-20 하양이24 16,189 0 단풍을 보고 내가너를 기억함은 네 그늘 밑에서 친구를 만났음이 아니고 내가너를 추억함은 네 호흡이 청청해서가 아니라 다 나누어 주고 가는 네 모습이 아름다움일세. 내가너를 가까이 가지 아니함은 네 얼굴의 검버섯이 보기 싫어서가 아니고 내가너를 슬퍼하지 아니함은 너도 유년의 옷을 입고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