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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아트넷 &amp;gt; 아티스트 &amp;gt; 아티스트</title>
<link>http://2026.artnet.kr/p/artist</link>
<language>ko</language>
<description>아티스트 (2026-06-16 14:44:38)</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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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정송희</title>
<link>http://2026.artnet.kr/p/artist/110</link>
<description><![CDATA[- 나의 내면에 결국 존재하는 본질은 ‘사랑’. <br/>- 힘든 현실 속 끈질기게 삶을 영위하고 싶은 이유는 사랑에 대한 갈증이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br/>- 작업의 종착지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일시적으로 갈증이 채워지더라도 잠깐 스쳐가는 만족감이란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br/>- 그림은 내가 사랑을 하고있는 순간을 ‘스냅샷’ 처럼 담아낸다. 사랑이란 감정은 너무나 일시적이고 찰나의 순간이기에 모든 것들을 이야기할 수 없다. <br/>- 그저 문득 떠오르는 강렬한 충동과 열망만을 캔버스에 그려낼 뿐이다.<br/>- 내 작품은 나의 환상과 이상이 아닌 현실이다. 내가 겪고 있는 만족, 행복, 슬픔, 분노 등과 같은 다양한 감정이 소용돌이치는 내면의 풍경을 구상적으로 표현한다.<br/>- 삶에 대한 열망과 의지는 사람 대 사람 사이의 야릇한 끌림이 존재하기 때문이고, 작업은 이 세상에 나라는 사람이 있었다는 아주 미세한 흔적이다.<br/><br/>--------------------------------------------------------<br/>전시평론 및 초대글<br/>개인전 : 드라마보다 드라마틱한 순간<br/>&lt;환타지와 실재의 중첩&gt;<br/>김대호<br/><br/>모든 글쓰기가 자서전적이라는 말처럼, 모든 그림도 작가의 삶, 감정, 욕망, 의지, 무의식, 습관 등등이 의식적/무의식적으로 투영된다. 관람객은 먼저 작가의 알터 에고를 만나고, 동시에 관람객 자신을 만나다.<br/><br/>송길영의 핵개인의 시대라는 상징어가 말하듯, 우리는 점점 우리 자신의 욕망과 감정을 오픈하는게 자연스러어진다. 그럼에도 억압되고 감춰지고 쉽게 포착하기도 정의하기도 힘든 수많은 층위의 이데올로기, 위계질서, 도덕, 에로스, 타나토스의 혼재된 커버가 존재한다.<br/><br/>작가의 작품에는 환타지와 실재가 중첩되어 있다. 근데 무엇이 환타지이고 실재인지 구분하기 쉬운 듯 보이지만, 어쩌면 정반대일지 모른다. 생략되고 심플한 색과 형태로 표현된 배경이 가장 리얼리스틱한 실재일지 모른다. 반면에 가장 리얼리스틱해 보이는 인간의 신체야말로 가장 환타직한 조작된 시뮬라크르일 수 있다. <br/>------------------------------------------------------------<br/>개인전 :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에 대한 뒷 이야기<br/>김유섭 조선대학교 교수<br/><br/>대체적으로 작가에 대해 거론할 때 여러 부류, 즉 미술 경향에서 위치나 화풍, 외향적인지 <br/>내성적인지, 주제에 접근하는 방식, 시대를 읽는 방법 등등 여러 가지가 있다. 요즘 말하는 <br/>신세대 작가 군에 포함되는 정송희 작가. 그녀는 구상화풍 작가이며 주제를 구현하기 위해 <br/>비구상형식을 조합하여 작품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대 회화 트랜드를 보여주고 있다.<br/>정송희 작가의 작품이 보다 그녀만의 작품으로 특징되는 몇 가지 요소들이 보이는데 이는 <br/>전시 제목처럼 작가의 개인적인 감정의 소비에 그칠 것을 넘어 공감 할 수 있는 주제를 그 <br/>녀만의 방법으로 우리에게 이야기를 청하는 것이다. 더불어 최고의 기량을 갖춘 작품제작 <br/>수준은 우리에게 작품을 집중하는데 거스름이 없는 작품자체 질을 가지고 있으며 작품 속으 <br/>로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기도 하다. 많은 초대전과 전시를 통해 알 수 있 듯 그녀의 도발적 <br/>이며 유쾌한 작품들은 그 세대를 앞서 가고 있으며 작품에서 보여지는 도전적인 시도들이 <br/>이미 유명한 젊은 작가로서 인정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br/>수많은 작가와 이슈가 명멸하는 이 시대에 분명 모두 동시대작가라고 불릴 수는 없을 것이 <br/>다. 자신과 이 시대에 대한 분명한 성찰을 통해 이루어지는 작금의 현 미술 상황에서 그녀 <br/>는 자신의 작품으로 우리에게 부드럽게 혹은 짜릿하게 우리를 둘러보게 만드는 매력을 보여 <br/>주는 것이다.<br/>그녀의 이런 과감함. 작품에서 보여지는 아름다운 냉정함들은 어디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일 <br/>까? 나는 그녀가 5년차 복싱선수라는 것에도 주목한다. 화려하면서도 절제되고 그러나 작품 <br/>주제를 결코 놓치지 않고 이끌어 가는 그녀의 작품에 관심과 이후 나아가는 길을 유심히 바 <br/>라볼 것이다.<br/>-----------------------------------------------------------<br/>개인전 : 그녀의 속사정<br/>갤러리생각상자 관장 주 홍<br/><br/>정송희 작가는 평면적이고 장식적인 회화적 특징을 갖고 있다. 청년의 몸짓이 담긴 회화 언어 방식으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게 그림 그린다.<br/>“인생 꽃길을 걷고 싶어. 네 감정을 들여다봐 아름다움을 욕망하잖아.”라고 그림이 말한다. <br/>누군들 화려한 꽃길이 좋지 않겠는가!<br/>그녀의 그림은 화려한 색상의 무늬들에 인체의 부분이 속옷만 걸치고 등장하고, 손과 발의 <br/>표정으로 감추어둔 욕망에 불쑥 말을 걸어온다.<br/>평면적인 꽃무늬가 화면 가득하다가 느닷없이 등장하는 사실적인 피부 질감의 젊은 몸은 일 <br/>상의 어디선가 스쳤던 그 누군가의 몸이다.<br/>과감한 인체의 부분 컷은 평면적이고 장식적인 화면 속에서 몸짓 표정으로 감정에 질문을 <br/>던진다. <br/>“웬걸?” <br/>“괜찮아?” <br/>“진지해?” <br/>그림을 보고 있으면 이런 질문이 나오고 호기심이 발동한다. <br/>그녀의 속사정,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내밀한 감정의 문제와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br/>매끈한 다리에 올이 나간 스타킹, 누군지 알 수는 없지만 헤어지는 시간 같은 뒷모습의 등 <br/>이 나오고 스타킹을 올리는 듯한 동작과 평면적인 꽃무늬들, 화려한 내적 욕망이 꿈틀거리 <br/>는 젊은 몸!<br/>작품 속에서 향수가 진동하는 듯하다.<br/>시각적이면서 촉각적이고 후각까지 느끼게 하는 그림 앞에서 자신의 감정이 만들어 낸 충동 <br/>적이었던 내밀한 감정의 서사가 떠오른다. <br/>결국, 이 화려한 그림들은<br/>“당신 진짜 괜찮아요?”하고 따뜻하게 상처를 어루만진다. <br/>다 그럴 때가 있다고...<br/>청년작가 정송희의 인간 감정에 대한 질문으로 가득한 ‘그녀의 속사정’, 그 다채로운 감정과 <br/>욕망, 관계 스펙트럼의 전시에 여러분을 모십니다.]]></description>
<dc:creator>art</dc:creator>
<dc:date>2026-06-16T14:44:38+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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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박철준</title>
<link>http://2026.artnet.kr/p/artist/109</link>
<description><![CDATA[박철준(PARK Cheol-jun)은 동심(童心)과 환상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감정과 기억을 따뜻한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아티스트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회화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박사과정을 수료한 그는 탄탄한 회화적 기반 위에서 순수한 감정과 위로의 서사를 구축하는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br/><br/>작가의 작품은 밤하늘, 별, 달, 구름, 비, 숲과 같은 자연적 상징과 아이 같은 존재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적 장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화면 속 인물들은 현실과 꿈의 경계를 자유롭게 오가며, 구름 위에서 평온한 휴식을 취하거나, 비 내리는 밤 서로를 의지하며, 신비로운 자연 속에서 감정의 안식처를 발견한다. 이러한 장면들은 단순한 동화적 상상이 아닌,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잊혀져가는 감정의 순수성과 내면의 평온을 회복하려는 심리적 풍경으로 읽힌다.<br/><br/>특히 박철준의 회화는 따뜻하고 서정적인 색채, 부드러운 곡선의 조형 언어, 감각적인 화면 구성 속에서 ‘해피엔딩(Happy Ending)’의 정서를 담아낸다. 작품 속 빛나는 존재들은 불안과 피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인간 내면의 순수성을 상징하며, 관람자에게 잠시 머물러 쉬어갈 수 있는 감정적 공간과 정서적 위안을 제안한다.<br/><br/>웹툰적 상상력과 회화적 조형성이 자연스럽게 결합된 박철준의 작업은 친숙하면서도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형성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의 언어를 동화적 이미지로 풀어내는 그의 작품은 세대를 초월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동시대 회화 안에서 따뜻한 감수성과 서정적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<br/><br/>박철준은 개인전 《Fantasy Island》, 《잠시, 휴식》을 비롯하여 다양한 단체전과 아트페어를 통해 작업 세계를 확장해오고 있으며, 현재도 ‘순수함의 회복’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잇는 회화를 이어가고 있다.]]></description>
<dc:creator>art</dc:creator>
<dc:date>2026-05-29T00:23:35+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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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호반화수</title>
<link>http://2026.artnet.kr/p/artist/108</link>
<description><![CDATA[호반화수(Hwasu)는 서사적 상상력과 강렬한 흑백 조형 언어를 기반으로 인간 내면의 감정과 기억, 관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탐구하는 아티스트이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만화적 서사 구조와 화면 연출 경험을 바탕으로, 익숙한 풍경 속에 숨겨진 심리적 긴장과 감정의 층위를 독창적인 이미지 언어로 구축해오고 있다.<br/><br/>작가의 작업은 흑과 백의 극적인 대비, 세밀한 선묘, 반복적 패턴, 상징적 오브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놀이터, 개미 군집, 폐허가 된 구조물, 자연 풍경, 거대한 동물의 형상 등 작품 속에 등장하는 요소들은 단순한 배경이 아닌 인간 존재와 기억, 사회적 관계를 은유하는 시각적 장치로 작동한다. 현실과 환상, 유년의 기억과 현재의 불안이 교차하는 화면은 관람자로 하여금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자연스럽게 투영하도록 유도한다.<br/><br/>특히 호반화수의 작품은 ‘읽는 그림(Readable Image)’이라는 독특한 특성을 지닌다. 웹툰과 만화에서 출발한 서사적 감각은 평면 회화와 그래픽 아트의 영역으로 확장되며, 하나의 이미지 안에서 장면과 감정, 시간의 흐름을 동시에 경험하게 만든다. 절제된 색감과 강렬한 콘트라스트, 밀도 높은 디테일은 작품에 독창적인 긴장감을 부여하며, 동시대 시각예술 안에서 차별화된 조형 언어를 형성한다.<br/><br/>작가는 개인전 《안개 너머의 안갯속》을 비롯해 서울 핑크아트페어, 서울아트쇼, 월드아트페어 등 다양한 전시를 통해 작업 세계를 확장하고 있으며, 독립출판 《잇다_있다》를 통해 시각 서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호반화수는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우리가 잊고 지나온 감정과 기억의 흔적을 섬세한 시선으로 복원해 나가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description>
<dc:creator>호반화수</dc:creator>
<dc:date>2026-05-29T00:12:20+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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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민충기</title>
<link>http://2026.artnet.kr/p/artist/107</link>
<description><![CDATA[민충기 | Min Chung-gi<br/><br/>민충기(Min Chung-gi)는 시간의 흔적과 인간 내면의 심리적 층위를 동시대적 추상 언어로 재해석하는 아티스트다. 인덕대학교 만화과를 졸업한 그는 웹툰 작가로 활동하며 축적한 서사적 감각과 장면 연출 능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서사의 구조를 회화적 감성으로 확장해오고 있다.<br/><br/>작가의 대표 연작 《시간의 궤적(Trace of Time)》은 ‘흘러가는 시간 속 감정의 흔적’을 시각화한 작업이다. 깊이감 있는 흑(墨)의 레이어와 정교하게 배치된 금(金)의 포인트는 기억과 감정의 응축된 순간을 상징하며, 화면 위에 남겨진 시간의 물성을 감각적으로 드러낸다. 유동적인 수채의 번짐 위에 두터운 아크릴 질감이 더해진 Mixed Media 방식은 회화적 긴장감과 조형적 완성도를 동시에 형성한다.<br/><br/>특히 민충기의 작업은 단순한 추상이 아닌, 감정과 기억이 축적되는 ‘심리적 풍경’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검은 흐름은 무의식의 시간과 침묵을 상징하고, 그 위에 놓인 금빛의 점들은 삶 속 결정적 순간과 기억의 파편을 암시한다. 이는 관람자로 하여금 각자의 경험과 감정을 작품 안에 투영하도록 유도하며 깊은 몰입감을 만들어낸다.<br/><br/>웹툰이라는 서사 매체에서 출발한 작가는 회화로 영역을 확장하며, 장면을 구성하는 감각과 내러티브적 밀도를 캔버스 위에 독창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디지털 화면을 벗어난 물리적 캔버스 위에서, 민충기는 ‘시간’이라는 비가시적 개념을 물질화하며 동시대 추상 회화의 새로운 감각을 제안한다.<br/><br/>현재 민충기는 흑과 금의 조형 언어를 중심으로 시간, 기억, 존재의 흔적에 대한 탐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회화와 서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 작업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다.]]></description>
<dc:creator>art</dc:creator>
<dc:date>2026-05-28T23:57:44+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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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헤돈139</title>
<link>http://2026.artnet.kr/p/artist/106</link>
<description><![CDATA[작가 노트 | Artist note<br/><br/>나는 학창시절, 남자아이들이 파란 크레파스를 들 때 혼자 핑크색을 들던 아이였다.<br/>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그냥 핑크가 더 예뻐 보였기 때문이다.<br/>그 단순한 선택은 나를 자연스럽게 다른 방향으로 밀어냈다.<br/>남자아이들은 나를 놀렸고, 나는 여자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br/>그 속에서 나는 또래보다 조금 빠르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접하게 됐다.<br/><br/>하지만 학교가 끝난 뒤의 시간은 늘 혼자였다.<br/>집으로 돌아와 TV 앞에 앉아 챔프와 투니버스를 틀고, 같은 장면을 반복해서 보며 시간을 보냈다.<br/>특히 가면라이더를 보며 히어로에 대한 동경을 키워갔다.<br/><br/>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상황은 더 복잡해졌다.<br/>아버지의 부재는 나를 또 다른 방식으로 고립시켰고, 비슷한 형태의 따돌림을 겪게 했다.<br/>그 와중에 그림이라는 하고 싶은 것을 찾았지만, 가정 형편상 미술학원에 다닐 수 없다는 사실은 또 다른 좌절이었다.<br/><br/>그 감정 속에서 나는 점점 서브컬처에 깊이 빠져들었다.<br/>가면라이더, 애니메이션, 그리고 홍대에서 랩을 하던 사람들.<br/>단순히 멋있어 보였고, 한때는 래퍼를 꿈꾸기도 했다.<br/><br/>결국 미술학원에 들어갔지만, 그 시간조차 오래 가지 못했다.<br/>고등학교 시절 과도한 손목 사용으로 종양이 생겼고, 수술 이후 손 떨림이 남았다.<br/>그로 인해 학원을 그만두게 되었고, 나는 ‘그림을 포기했다’는 감각과 함께 방향을 잃었다.<br/>그 시기 나는 나쁜 방향으로 흘러가려 했다.<br/><br/>그러던 중 우연히 본 외국 힙합 뮤직비디오 속, 래퍼 뒤에 있던 그래피티가 눈에 들어왔다.<br/>집에는 공장에서 일하시던 아버지가 남겨둔 락카가 있었다.<br/>별다른 생각 없이 그것을 집어 들고 방에 그림을 그렸다.<br/>그 순간이 시작이었다.<br/><br/>고등학교 시절, 나는 또 하나의 선택 앞에 서 있었다.<br/>학교를 계속 다닐 것인가, 아니면 그래피티를 배우기 위해 지방으로 내려갈 것인가.<br/>그때의 나는 학교가 싫었던 것이 아니다.<br/>단지, 지금 당장 내가 해야 한다고 느끼는 것이 더 분명하게 보였을 뿐이다.<br/><br/>결국 나는 자퇴를 선택했다.<br/>그리고 그림을 그리기 위해 열차에 올랐다.<br/>돌이켜보면 그 선택은 무모했을지도 모른다.<br/>하지만 그때의 나는 확신에 가까운 감각을 따라 움직이고 있었다.<br/><br/>그 이후 나는 그래피티에 더욱 깊이 빠져들었고,<br/>인터넷으로 알게 된 작가를 무작정 찾아가 배우기 시작했다.<br/>점점 ‘잘 그리는 것’보다 ‘그리는 행위 자체’에 빠져들었고,<br/>여기저기에 그림을 남기며 살아갔다.<br/><br/>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 범위가 넓어졌다.<br/>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중에는 이른바 ‘지뢰계’, ‘멘헤라’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br/>그들과 어울리고, 사랑을 나누기도 했다.<br/><br/>우리는 공통적으로 애니메이션을 좋아했고, 비슷한 감정을 공유하고 있었다.<br/>하지만 그 관계들은 건강하지 않았다.<br/>우울증, 조울증 같은 문제들이 가까이 있을수록 나 역시 점점 피폐해져 갔다.<br/>그 경험은 내 연애관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br/>사랑은 아름답게만 존재하지 않았다.<br/><br/>배신적이고, 폭력적이며, 때로는 자기 파괴적이었다.<br/>성인이 된 이후, 나는 술자리에서 자주 연애 상담을 해주곤 했다.<br/>그때마다 반복해서 하던 말이 있다.<br/>“사랑은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br/><br/>이 생각은 개인적인 경험을 넘어서 하나의 사회적 현상처럼 느껴졌다.<br/>특히 SNS, 그중에서도 릴스를 통해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을 더 자주 보게 되면서 확신은 더 강해졌다.<br/><br/>그래서 나는 생각했다.<br/>이걸 말로만 소비할 것이 아니라, 작품으로 풀어내야겠다고.<br/>그렇게 지금의 작업이 시작되었다.<br/><br/>그전까지 나의 그림은 설명이 필요 없는 것들이었다.<br/>그래피티 아티스트로서 내 이름을 쓰는 것 자체가 작업이었기 때문이다.<br/>하지만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br/>“나는 정말 작가인가?”<br/><br/>그 질문 이후, 나는 그림에 이야기를 담기 시작했다.<br/>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섞었다.<br/>서브컬처와 그래피티.<br/>애니메이션적인 캐릭터성과 거리의 질감.<br/><br/>작업 방식 또한 변화했다.<br/>그래피티를 배우던 시절에 벽의 금들을 보수하던 경험을 바탕으로 벽을 직접 만들기 위해 퍼티를 사용했고, 점차 재료를 발전시키며 지금은 젤스톤과 모델링 페이스트를 활용해 크랙이 살아있는 바탕을 만든다.<br/><br/>나는 일본 문화, 힙합, 걸밴드의 분위기, 애니메이션, 그리고 특정한 감성을 가진 사람들을 좋아한다.<br/>그래서 나는 결국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그린다.<br/><br/>내 이름 ‘헤돈 (Hedon)’은 쾌락주의(Hedonism)에서 따왔다.<br/>쾌락은 단순한 자극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이라는 개념이 인상 깊었다.<br/><br/>그래서 나는 내가 행복하기 위해 그림을 그린다.<br/>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그린다.<br/><br/>내 작업에는 아기 천사 ‘헨젤’과 아기 악마 ‘헤빌’이 등장한다.<br/>이 둘은 선과 악을 나누기 위한 존재가 아니다.<br/>모든 것은 이면성을 가진다.<br/>사랑도 그렇고, 인간도 그렇다.<br/>천사와 악마는 하나의 존재 안에 공존하는 두 가지 상태다.<br/>그리고 그 사이에는 수많은 요소들이 개입한다.<br/>경험, 관계, 환경. 작품 속 스티커와 낙서들은 그런 요소들을 의미한다.<br/><br/>나는 거창한 이야기를 하려는 사람이 아니다.<br/>그냥내가 겪은 것들,<br/>내가 좋아하는 것들,<br/>내가 느낀 것들을 그린다.<br/>그게 전부다.]]></description>
<dc:creator>art</dc:creator>
<dc:date>2026-05-13T21:40:07+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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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훈어</title>
<link>http://2026.artnet.kr/p/artist/105</link>
<description><![CDATA[안녕하세요, 작가 Hn.U(훈어)입니다.<br/>저는 여러분의 삶의 궤도를 함께하며, 제 예술을 통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전하고자 하는 아티스트입니다.<br/>우키요에의 섬세한 선과 몽환적인 요소에서 깊은 영감을 받아, 보는 이들을 새로운 세계로 이끄는 듯한 신비로운 작품을 창작합니다.<br/>오늘날 우리는 타인의 의견에 쉽게 휩쓸리며 자신의 목소리를 잃기 쉬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사회 속에서 ‘자기 자신이야말로 삶의 진정한 주인’임을 상기시키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br/>제 작품은 우리가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과 순간을 담아내며, 삶의 도전 속에서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br/>제 예술을 통해 잠시 멈춰 서서 깊이 생각하고, 그림 속 세부 요소들이 전하는 독특한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br/>제 작품이 따뜻한 위로가 되고,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창이 되길 바랍니다.<br/><br/>[창작 철학]<br/>오늘날 우리는 정보의 바다 속에서 정답을 찾으려 애쓰며, 타인과의 비교가 너무나도 쉬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성공과 행복의 기준은 상대적이 되었고, 자신을 증명하고 타인의 평가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정의해야만 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가장 중요한 질문, 즉 &#034;삶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034;라는 물음에 대해 탐구하기 시작했습니다.<br/><br/><br/><br/>삶은 탄생이라는 시작과 죽음이라는 결말 사이의 짧은 여정입니다. 그 시간 동안 우리는 수많은 도전과 감정을 마주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 결말의 시기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작품을 통해 우리가 정말로 중요시해야 할 가치들에 대해 고민하고, 결국 그 답은 각자가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결론을 제시합니다. 삶의 가치는 남이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하고 정의해야 합니다.<br/><br/><br/><br/>제 작품은 단순히 감상하는 시각적 대상이 아닙니다. 그것은 용기와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관람자가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삶의 궤도에서 제가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잠시라도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가 만든 작품이 여러분의 삶속에 스며들어 함께 공전하며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br/><br/><br/><br/>&#034;Hn.U in your ORBIT&#034; – 이 말은 저의 작품과 여러분의 삶이 함께 어우러지는 순간을 의미합니다. <br/>잠시라도 저의 작품이 여러분의 삶에 따뜻한 위로와 영감을 전할 수 있다면, 그것이 제가 이 여정을 계속하는 이유입니다<br/><br/>[표현 방식]<br/>어린 시절, 저는 그림 동화책에 깊이 매료되었습니다. 특히 한스 드 베르의 삽화는 제게 화가의 꿈을 품게 한 중요한 계기였습니다. 그분의 그림을 따라 그리며 예술적 감각을 키워 나갔고, 그 과정에서 저만의 예술 세계의 기초를 다져갔습니다.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은 제 작품의 핵심 요소가 되었으며, 관람자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제 작품 속에 투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게 되었습니다.<br/><br/><br/>저는 빈센트 반 고흐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에서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들의 열정적인 붓터치와 초현실적인 세계관은 예술 표현의 깊이를 새롭게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우키요에의 유려한 선과 몽환적인 분위기, 그리고 한국화의 정교하면서도 고요한 디테일은 저만의 스타일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영향을 미쳤습니다.<br/><br/><br/>지금도 저는 끊임없이 관찰하고 실험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예술은 단순한 영역이 아니라, 제가 느끼고 경험한모든 순간들의 총합입니다. <br/>제 작품이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마음 깊은 곳까지 울림을 전하고 감상자와 깊이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description>
<dc:creator>art</dc:creator>
<dc:date>2026-02-12T10:50:58+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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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라병연</title>
<link>http://2026.artnet.kr/p/artist/104</link>
<description><![CDATA[전통 목조각 기능, 기술을 이수하였고 이러한 기능, 기술을 기반으로 디자인, 예술 영역으로 생각을 확장하여 작업하고 있습니다.<br/>나는 목재를 통해 자연과 인간, 그리고 그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목조각가입니다. 나의 작품은 단순히 목재의 형태를 넘어,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감정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목재는 그 자체로서 고유한 질감과 색을 지니고 있으며, 시간과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나는 각 작품에 나무의 역사와 감정을 스며들게 합니다.<br/>내 작업은 종종 자연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나무의 결이나 곡선은 나에게 특별한 느낌을 주며, 그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를 형성합니다. 나는 이러한 자연의 형상을 재구성하고, 관객이 그 속에서 자신만의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합니다.<br/>또한, 목조각은 오랜 시간 동안 이어져온 전통 예술입니다. 나는 이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여 새로운 표현 방식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각 작품은 나만의 언어로 만들어진 조형물이며, 관객이 이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길 바랍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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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date>2026-01-26T15:48:58+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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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최가</title>
<link>http://2026.artnet.kr/p/artist/103</link>
<description><![CDATA[라이더 카페를 운영하며, 그림 액자 및 원본 파일 판매]]></description>
<dc:creator>art</dc:creator>
<dc:date>2026-01-16T10:48:11+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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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칼파 김영수</title>
<link>http://2026.artnet.kr/p/artist/102</link>
<description><![CDATA[생명의 근원이 숲(철학적 해석)<br/>숲의 정의-<br/>생물과 동,식물 모두 자연이란 이름으로 생존의 법칙을 유지하며 공생의 틀을 이루어 놓은 베이스 (근원)이다.<br/>그냥 눈에 보이는 숲의 모습만이 아닌 생존의 열정과 성장의 인내,진보를 위한 진화, 그리고 탄생-소멸의 끝없는 순환.<br/>이런 법칙 안에서도 숲은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br/>숲이 수많은 언어로 표현되듯이 수많은 회화적 언어로 표현될 수 있다.<br/>그렇게 하려면 오랫 동안 숨겨온 숲이 말하지 못하는 부분, 꺼내지 못한 무질서도 작가는 깨달음으로 시도하고 <br/>또 시도하는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다.<br/>그 시도의 덕으로 새롭게 나타나는 색감에 작가는 미치도록 흥분한다.<br/>이렇게 숨겨진 색감을 발견하는 노력은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발견되지만,<br/>무 질서가 질서인 것처럼 무작위가 작위가 되는 것처럼 그렇게 뜻 밖에 일이 일어날 소망을 가지고 캔버스 앞에 앉는다.<br/>숲은 영원이라는 무한궤도 속으로 생명을 이어가려고 노력하고 그 속에서 생명력은 억겁의 진화에 관여한 존재의 실험장으로 번성해<br/>왔지만, 또 숲이 전하는 진실은 비공식 언어로 억겁을 지켜내었던 사실적 흔적이 있었기에 이 흔적을 쫒아가는 작가는 과거의 명상 과 현재의<br/>명상을 풀어내려는 부담을 안고 있다.<br/>그 고충은 도전하는 길이고, 내일도 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br/><br/><br/>憶劫을 蓮結하는 線(억겁을 연결하는 선)<br/>:무한하게 오랜 시간의 연결 선 (kalpa of Connection line)<br/>문득 산을 쳐다보다가<br/>&lt;산은 언제부터 생겼을까?&gt;<br/>라는 질문에 태초 하늘이 열리고 땅이 형성되면서 찬란한 태양과 높<br/>은 산은 태고의 햇살을 아직도 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br/>경이롭고 신비한 지구의 형상과<br/>빛으로 전해지는 연결선은 억겁의 연결 선이 존재 한다는 것도 알게<br/>한다.<br/>그래서 억겁의 연결선이 궁금하다.<br/>작가는 시공의 초월과 형상의 道, 그리고 안개와 같은 무형의 존재<br/>를 전하는 억겁의 연결 선을 찾으러 길을 떠난다.<br/>억겁의 연결선은 분명 무형일 것이다.<br/>존재와 비존재의 구분 속에 道와 같은 철학의 의미를 지닌 억겁의<br/>연결선을 존재와 비존재의 구분없이 형상으로 추상하여 전하려 한<br/>다.<br/>추상으로 형태를 살리고 추상으로 존재를 살려 억겁으로 전해지는<br/>무언의 대사같은... 그러나 존재하는 道와 理로 세상에 나타내려<br/>한다.우주를 감싸는 천력(天歷)으로 지금까지 세상이 연결된 것처럼<br/>억겁의 연결 선은 반드시 존재한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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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date>2026-01-12T13:51:43+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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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은유</title>
<link>http://2026.artnet.kr/p/artist/99</link>
<description><![CDATA[감정은 향기와도 같다고 생각한다. 각각의 향기는 특정한 기억과 기분을 상기시키며, 마치 시간 속에 갇힌 감정들을 해방시키는 열쇠 역할을 한다.<br/>고양이는 자유롭고 신비로운 존재로, 나의 감정을 섬세하게 반영하는 매개체이다. 그들의 유연한 몸짓과 깊은 눈빛은 잊혀진 감정의 파편들을 깨우고, 고양이를 바라보는 순간마다 새로운 감정이 불쑥 솟아오른다. 이 신비로운 동물은 우리의 내면 깊숙한 곳에 숨겨진 감정을 드러내는 거울과도 같다.<br/>이렇게 고양이와의 교감은 단순한 애완동물과의 관계를 넘어,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탐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고양이와의 순간들은 나에게 감정의 향기를 다시 불러일으키며, 내 삶의 깊이를 더해주는 소중한 열쇠가 된다.<br/><br/><br/>I believe that emotions are like scents. Each fragrance evokes specific memories and feelings, serving as a key that releases emotions trapped in time.<br/>Cats are free and mysterious beings, delicately reflecting my emotions. Their graceful movements and deep gazes awaken fragments of forgotten feelings, and every moment spent looking at a cat brings forth new emotions. These enchanting animals act as mirrors, revealing the hidden emotions deep within us.<br/>Thus, the bond with a cat transcends a simple pet-owner relationship; it becomes a precious opportunity to understand myself and explore my emotions. Moments with my cat rekindle the fragrance of my feelings, providing a valuable key that enriches the depth of my life.]]></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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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date>2025-10-20T11:34:17+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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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김 소 현</title>
<link>http://2026.artnet.kr/p/artist/96</link>
<description><![CDATA[[작가 노트] 내면의 순수를 깨우는 날갯짓: 작가 김소현<br/><br/>1. 일상에서 깨어나는 &#039;내면의 소녀&#039;<br/>세상 모든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쳐 온 시간들, 그 무감각한 삶 속에서 김소현 작가는 내면 깊숙한 곳을 응시한다. 그의 작품은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현실 속에서 잠들어 있던, 동화 속 어린아이와 같은 청순함을 지닌 소녀를 일상으로 불러내는 과정이다.<br/><br/>이는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것이 아니다. 무미건조한 현실에서 내면의 자신을 돌보고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마치 번데기가 긴 인내 끝에 아름다운 날개를 펼치듯 삶의 특별함을 회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br/><br/>2. 무의식의 두려움을 넘어선 희망의 메시지<br/>김소현 작가는 잠재의식 속에 숨겨져 있던 가냘픈 어린 소녀로 회귀하여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한다.<br/><br/>나이의 굴레 탈피: &#039;늦은 나이&#039;라는 사회적/심리적 제약을 떨쳐버릴 것.<br/><br/>두려움 극복: 갇혀 있던 무의식의 굴레와 두려움을 깨고 일어날 것.<br/><br/>행복과 꿈: 오늘과 내일의 행복을 위해 사랑하고, 희망을 품고, 다시 꿈을 꿀 것.<br/><br/>작가의 작품은 깊은 내면의 언어와 행동을 시각화하여 관람객으로 하여금 스스로를 성찰하게 만든다. 이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034;새로운 사랑과 희망을 담아, 다시 꿈을 꾸며 새롭게 살아가자&#034;**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건넨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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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date>2025-07-21T14:31:03+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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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배진희</title>
<link>http://2026.artnet.kr/p/artist/94</link>
<description><![CDATA[빛을 표현하는 예술가 배진희 입니다.<br/>해체되는 공간 사이의 새로운 차원에서 생긴 작업의 개념을 중심으로 우리 삶에서 마주하는 느낌과 감각 같은 추상적인 것들을 시각화 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br/><br/>회화를 바탕으로 &#039;빛과 유리&#039;를 매체로 삼아 회화 속의 세계관을 실제 공간으로 확장시키는 작업을 통해 관람자와 보다 더 가까이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작품을 연출합니다.<br/><br/>저의 작품이 평면적인 회화작업에서 출발하여 스테인드글라스라는 빛의 예술로 확장 된 만큼 앞으로도 작품세계를 표현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혀나가고자 합니다. <br/><br/>회화작품, 설치미술을 넘어 건축공간과 생활 공간 내에서 저의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현실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행복함과 치유됨을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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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date>2025-03-04T12:06:22+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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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경수</title>
<link>http://2026.artnet.kr/p/artist/93</link>
<description><![CDATA[우리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따뜻하고 꿈같은 경 험을 접할 기회를 잃어가고 있다. 그렇지만 희망마저 잃을 수는 없다. <br/>그래서 나는 이러한 작업을 통해서라도 사람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그렇게 서로 소통하며 현 실에서 잠시 벗어나 따뜻하고 꿈같은 세계로 빠져들고 싶다.<br/><br/>이 작품은 개인이 단조로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따뜻함과 꿈을 불러일으키는 공유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br/>사람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편안하고 초현실적인 환경으로 탈출할 수 있도록 희망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입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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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date>2025-02-24T14:25:48+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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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구본창</title>
<link>http://2026.artnet.kr/p/artist/92</link>
<description><![CDATA[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후 독일 함부르크 조형미술대학에서 사진 디자인을 전공, 디플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계원예대, 중앙대, 서울예대 등에서 강의를 하였고 현재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다.<br/><br/>2001년 삼성 로댕갤러리, 2002년 미국 피바디 에섹스 뮤지엄, 2004년 파리 갤러리 카메라 옵스큐라, 2006년 국제 갤러리, 교토 카히츠칸 미술관, 2007년 부산 고은사진미술관, 2010년 필라델피아 미술관 등 국내 외에서 30여 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br/><br/>그의 작품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휴스턴 뮤지엄 오브 파인 아트, 교토 카히츠칸 미술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삼성 리움 등 국내외 다수의 갤러리에 소장되어 있으며, 작품집으로는 한길아트 ‘숨’, ‘탈’, ‘백자’, 일본 Rutles ‘白磁’, ‘Everyday Treasures’, &#039;공명의 시간&#039; 등이 있다.]]></description>
<dc:creator>art</dc:creator>
<dc:date>2024-11-19T11:43:10+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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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서소영</title>
<link>http://2026.artnet.kr/p/artist/90</link>
<description><![CDATA[디자이너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는 그래픽아트와 회화영역까지 범위를 확장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작가 서소영은 관계와 자아성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감각들에 대해 탐구하고, 이를 콜라지한 애니메이션 형식의 그림으로 표현한다. 에반게리온, 아키라 등 일본 고전 애니메이션과 마그리트, 살바도르 달리와 같은 초현실주의 회화 작가에게 영감을 받아 작품을 제작한다.]]></description>
<dc:creator>art</dc:creator>
<dc:date>2024-03-27T10:20:03+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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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마서연</title>
<link>http://2026.artnet.kr/p/artist/89</link>
<description><![CDATA[작가는 이미지가 갖는 맥락을 분해하고 재조립하는 과정 자체를 작품의 본질로 본다. 인터넷에서 밈이나 이미지가 유통되어 변질되고 풍화하는 것처럼 모든 것의 고유한 맥락도 전달되는 경로에서 이탈하여 변화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것은 유통의 유해성이 아니라 부수적 효과로, 전달자가 가공하기 나름이라는 것이 작가의 주안점이다. 작가는 작업에서 주로 실제 사진에 기반을 둔 이미지를 사용하지만, 이를 콜라주의 요소처럼 활용하여 무결한 재현보다 개연성이 떨어지는 언캐니한 화면을 구성함으로써 기존에서 동떨어지는 새로운 텍스트를 생성한다.<br/><br/>작가노트<br/>그림자라는 개념이 보유하는 일반적인 인식에 주목해 제작했다. 그림자는 보통 부정적으로 인식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동양의 음과 양이 서로가 있음으로써 조화되어 균형을 이루는 것이듯이, 그림자가 존재하기에 연기와 같이 불확실한 유동성을 띠는 대상도 확고히 지각할 수 있게 된다. 이 작업을 총칭하는 시리즈의 제목인 &lt;흩어지는 연기조차도 그림자가 있다&gt;는 이러한 의미로, 희미하고 손에 잡히지 않는 불안 속에서 스스로의 무게마저 유실되는 존재 대신 명확함을 느끼게 해주는 역할의 그림자를 묘사한 작업이다. 실제 그림자의 무채색이고, 날카롭기보다는 그림자의 경계면처럼 흐린 묘사와 톤이 주를 이루며 이를 은유한다. 화면은 각각의 상징적인 이미지들이 뒤섞인 꿈처럼 개연성 없고 언캐니한 구성인데, 이는 빛과 그림자처럼 반대됨으로써 상호보완적으로 기능하는 속성이 강조되도록, 유사하게 대치되는 현실과 꿈이라는 요소를 추가한 것이다. 그로써 작업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꿈(작업)을 감상하는 동시에 삶을 역설하기를 권유한다.]]></description>
<dc:creator>art</dc:creator>
<dc:date>2024-03-04T15:56:36+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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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유민하</title>
<link>http://2026.artnet.kr/p/artist/88</link>
<description><![CDATA[유민하(Minha Yoo) 작가는 대한민국을 베이스로 애니메이션 및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로 활동하고<br/>있다. 2022년 세종문화회관과 강남 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의 미디어아트 전시 경력과 더불어 다수<br/>의 애니메이션 제작 및 전시 경험이 있으며, 현재 콜라주 드로잉 및 섬유 공예를 활용한 보다 아<br/>날로그적인 작업을 전개하며 작업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넘나드는<br/>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통해 개인의 내면적 치유를 격려하고, 보다 선순환적이고 자연스러운 삶의<br/>태도에 대해 고찰하며 그 메세지를 작품을 통해 전하고자 한다.]]></description>
<dc:creator>art</dc:creator>
<dc:date>2024-01-09T12:29:55+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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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슈라이벤</title>
<link>http://2026.artnet.kr/p/artist/87</link>
<description><![CDATA[미술은 ‘시각적인 아름다움’이 1순위입니다. 첫째, ‘시각적인’ 요소는 음악, 문학 등 수많은 단일 예술 장르 중에서 미술만이 가지는 독특하고 고유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아름다움’을 지니지 않은 미술은 관객에게 심미적인 쾌락을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br/><br/>아름다움은 주관적이며 정형화되지 않았다는 것이 사회적 관념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시각적인 아름다움은 철저한 계산을 통해 이성적으로 설계할 수 있고, 이에 대한 공식은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고전 미술을 연구함으로써 정리할 수 있습니다.<br/>회화예술의 최종 단계인 모더니즘 미술은 회화의 고유성인 ‘평면성’을 제외한 모든 요소를 캔버스에서 제거하는 데 집중했고, 결과적으로 입체적인 공간의 재현을 포기한 추상화를 탄생시켰습니다. 잭슨 폴록, 피에트 몬드리안, 마크 로스코 등의 그림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들의 그림은 전통적인 회화 – 인물 또는 사물을 평면 매체에 아름답게 재현하여 심미적인 쾌락을 주는 그림과 달리 비재현적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장식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는데, 그들의 그림이 색상 균형과 화면 분할에서 심미적 쾌락을 끌어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그들의 작품을 분석함으로써 아름다운 색상 조합과 화면 분할에 대한 공식을 정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br/><br/>저의 작품은 모더니즘을 계승하여 색상 조합과 화면 분할을 통해 관객에게 심미적인 쾌락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동시에 모더니즘과는 달리 3차원 공간의 재현을 아주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순히 예쁘기만 한 장식품을 만들고 싶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작품에 인물과 서사를 추가하여 인체의 관능미, 감정의 승화 등에서도 관객이 심미적 쾌락을 얻을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작품 속의 인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효과를 주고자 합니다.<br/>따라서 비재현적으로 보이지만 재현적인 그림을 그리는 데 초점을 둡니다. 관객의 시선이 화면 한구석으로 집중되지 못하고 화면 전체로 분산되게 설계하여, 그림이 입체적이지 않고 평면적으로 보이게 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구상화를 추상화처럼 보이게 하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br/><br/>이러한 모더니즘으로의 비판적 회귀를 기반으로 다음 요소들을 첨가하였습니다.<br/><br/>첫째, 패션. 하이패션 계에서 추구하는 우아함, 세련됨 등의 키워드가 제가 추구하는 아름다움과 부합하기 때문에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주로 레퍼런스로 차용합니다.<br/>특히 앙리 마티스를 필두로 한 야수파와 마일스 알드리지, 말리카 파브르 등의 패션 아티스트 작품들을 좋아하고 참고합니다. 아름다움은 세련된 색 조합과 우아한 몸짓, 실루엣 등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위 작가들의 작품에는 그러한 것들이 잘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br/><br/>둘째, 수인. 강하고 독하게 살아가는 존재들을 존경합니다. 짐승처럼 말입니다. 그들을 볼 때면 정신이 번쩍 현실로 돌아오면서 스스로를 채찍질하게 됩니다. 사람들을 위로해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그림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런 그림은 이미 많은 사람이 그리고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자극적이고 공격적인 그림을 그립니다. 비범한 인물을 강한 모습으로 그려냅니다. 내면에 숨겨두었던 욕망과 모험심을 그대로 표현합니다.<br/>사람이라는 소재가 가진 힘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몸과 짐승의 머리가 합쳐진 수인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수인을 소재로 하면 훨씬 사납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<br/>셋째, 장인정신. 어떻게 하면 더 손이 많이 갈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어떻게 하면 완성도를 더 높일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효율성만을 따지며 작업하다 보면 완성된 이미지의 무게는 가벼워지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1밀리미터짜리 디테일이라도 찾아낼 수 있다면 표현합니다. 그런 작은 디테일이 화면에 모여서 묵직한 울림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어느 한 부분을 잘라서 확대해놓고 보아도 아름답도록 그림을 완성한 뒤에는 꼼꼼히 검토합니다.<br/>디지털 매체는 실물 매체에 비해 정교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벽할 정도로 반듯하게 짜인 이미지는 오히려 불쾌한 골짜기에 빠지게 됩니다. 기계적인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복사 붙여넣기, 직선 그리기 등을 자제하여 디지털이지만 사람의 손길이 느껴지도록 작업합니다. 반듯한 직선으로 이뤄진 이미지와 울퉁불퉁한 직선으로 이뤄진 이미지가 내뿜는 분위기는 절대로 다릅니다.<br/><br/>마지막, 서사. 앞의 세 가지도 중요하지만, 그것들만으로 작업을 전개하면 어딘가 아쉽습니다. 속이 텅 빈 장식품을 만드는 느낌입니다. 저의 작업물이 단순한 공예품에 그치지 않고,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개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캐릭터를 만들고, 그 캐릭터에 서사를 부여하고, 그것을 실물로 형상화할 때 저는 마치 창조신이 된 듯한 희열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때의 감정이 제가 작업하는 이유이고, 동기입니다.<br/>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개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허울 그 이상의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서사학을 연구하고, 작품 속에 녹여 넣었습니다. 다음은 서사학을 바탕으로 하여 제가 설정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개체’를 만들기 위한 요소 4가지입니다.<br/>첫째, 인물. 인물을 설계할 때는 최대한 ‘인간’답게 설계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인간이 아닌 존재가 어떤 생각으로 무슨 행동을 하는지에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특징은 사연이 있고, 감정은 복잡미묘하게 요동치고, 생각은 도저히 읽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 이해할 수 없는 돌발 행동을 하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인간의 특징을 반영하여 인물을 설계합니다.<br/>둘째, 갈등이 있는 사건. 사건을 설계할 때는 반드시 갈등이 발생하도록 설계합니다. 갈등은 이야기에 재미를 더합니다. 인물의 성격 변화, 심리 변화를 촉진하여 인물의 성격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기에 좋은 장치입니다.<br/>셋째, 세계. 우리가 사는 세계에 제가 설계한 인물을 던져 넣는다면 어색할 것입니다. 현실은 가상의 인물이 아닌 우리에게 맞춰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물들은 그들을 위해 맞춤 제작된 세계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 속에서 갈등할 때 비로소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br/>마지막으로, 시간성. 아무리 정교하게 만들어진 인물이라도 멈춰 있다면 죽은 거나 다름없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인물이 움직이고, 갈등이 발생하고, 세계가 드러나기 때문에 시간성 없이 서사는 완성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애니메이션, 로보틱 아트 등의 매체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매체의 경우 이미지 자체가 움직이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시간성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br/>반면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의 경우 이미지 자체가 멈춰있기 때문에, 작업물 대신 감상자의 시선을 움직임으로써 시간성을 만들어냅니다. 그림 속 서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없도록, 조금씩 뜯어 봐야 이해할 수 있도록 화면을 설계하여 시간성을 만들어냅니다.<br/><br/>저는 아직 어리고, 지혜도, 지식도 부족합니다. 아무리 나이를 먹고 많은 것을 경험한다 해도 항상 누군가보다는 부족할 것입니다. 그래서 교훈적인 이야기를 쓰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신이 아닌 이상 누군가를 가르칠 자격이 없습니다.<br/>대신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았습니다. 디즈니가 지친 사람들을 위한 환상적인 도피처가 된다면, 저는 그들의 현실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줄 것입니다. 현실은 결국 피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이 세상에 대한, 자기 자신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description>
<dc:creator>art</dc:creator>
<dc:date>2023-12-06T10:40:22+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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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김태형</title>
<link>http://2026.artnet.kr/p/artist/80</link>
<description><![CDATA[01)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게 된 계기<br/><br/>&gt; 영국에서 자동차 디자인을 전공 하고 돌아와 6년 여 시간동안 전공을 살려 해당 업계에서 디자이너로서 일을 하다가 현재는 마음이 맞는 친구 2명과 함께 EREVO 라는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br/><br/>EREVO 에서 현재 Creative Director을 담당하고 있으며, 주 업무 중에 하나로 오프라인 공간내에 위치한 미니갤러리를 운영하며 어릴 적부터 꿈꿔오던 작가로서의 도전을 해 보고 싶다는 욕심으로 올해(2023년) 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 했습니다.<br/><br/>02)SYDWILLDO 라는 작가명을 짓게 된 계기<br/><br/>•SYD<br/><br/>&nbsp;&gt; 저의 결혼식 행진곡으로 사용했을 만큼 제가 사랑하는 작품인 Toy Story에는 Sid 라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이 캐릭터가 작중에서 악랄하고 무섭게만 그려 지는게 아쉬웠습니다. 그 방식이 조금 파괴적이긴 했지만&nbsp; 해당 캐릭터는 단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요소들을 모아 본인 취향대로 새롭게 창조해 내며 장난감 놀이를 하는 정말 창의적인 친구라고 생각 되었기 때문입니다.<br/><br/>&gt; 미국의 대표적인 산업 디자이너이자 블레이드 러너, 트론 등 공상 과학 영화의&nbsp; 컨셉 아트로 유명한 Syd Mead 라는 분은 자동차 디자이너로 본인의 커리어를 시작 했지만 이를 기반으로 본인의 역량 스펙트럼을 무궁무진하게 확장하시던 저의 롤 모델 입니다.<br/><br/>&gt;&gt; 위 두명의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이름을 따서 SYD 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br/><br/>•WILLDO<br/><br/>&gt; 저는 일단 해 보고 싶은 건 결과를 떠나서 제가 멋지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성취하기 위해 꼭 어떠한 방식으로 든 시도 해 보려고 노력하는 사람 입니다. 이러한 성향을 설명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SYD 뒤에 Will Do를 추가 해서 SYDWILLDO 라는 이름이 만들어 지게 되었습니다.<br/><br/>3)향후 활동 계획<br/><br/>•현재는 저의 자동차 디자이너로서 의 백그라운드를 어필 하기 위해 자동차를 오브제로 작품활동을 해 보고 있습니다. 또한 저만의 스타일을 구축 하기 위해 다작을 하며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 해 보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단순히 자동차 뿐 아닌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다채로운 그림을 그려 보고 싶습니다.<br/><br/>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업무 외의 시간에 그림을 그리며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 입니다. 현재 확장 되고 있는 한국 아트씬을 등에 업고 가능하면 KIAF, FRIEZE 등 대형 아트패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전시를 하고 싶습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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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date>2023-08-07T10:25:47+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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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리정</title>
<link>http://2026.artnet.kr/p/artist/79</link>
<description><![CDATA[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후, 미술대학원에서 예술 기획을 전공했다.<br/>일찍이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인성교육을 모토로 하는 자연체험 예술체험학교 ‘숲을보는아이들’을 설립하였고, 국내 최초 어린이 미술관을 개관했다.<br/>갤러리와 아트스페이스를 운영했으며, 서울시 장식디자인 심의위원과 선화예술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br/>시(詩)로 등단했으며, 칼럼니스트와 미술 작가로 활동 중이다..<br/>네이버에 다수의 글들이 메인 창에 탑재되었으며 미술, 디자인 부문 ‘파워 블러거’ 에 선정되었다<br/>저서로는 &lt;100명의 성공한 화가들의 비밀&gt; 1, 2와 &lt;자연주의 화가 리정의 그림시집&gt;이 있으며 &lt;예술가들의 오두막집&gt;이 출간 예정이다.<br/><br/># 월간 메종 기사 (2022.5)<br/>자연주의 화가 리정이 ‘자연주의 화가 리정의 그림시집: In paradise’를 출간했다. 어릴적부터 푸른 바닷가와 숲, 강가와 호숫가에서 자연과 함께 시간을 보내온 그녀는 자연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는다.<br/>‘In paradise’작품은 이러한 자연 속에서 영원한 시간을 얻고자 열망하는 간절함에서 탄생했다. 작가는 작품에 모든 생명체와 교감하는 21세기형 여신을 상징하는 아이콘을 등장시키고 작품 속 배경으로는 먼 평원과 하늘, 숲을 펼쳐 놓았다. 작품에 맹수들도 등장하는데 이는 기원전 36000년 73종의 동물들이 정교하게 묘사되어 있는 프랑스 쇼베 동굴 벽화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그 후 자신의 작품에 맹수를 자주 등장시키는데 2022년은 검은 호랑이해인 임인년을 맞아 작품에 호랑이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물질문명의 이기로 변질되어가는 인간성을 회복하고, 치유와 행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자연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그리고 역동적인 맹수와 유순한 눈동자의 초식 동물을 사이좋게 공존하는 모습을 그려 전쟁과 서로 배타적인 인류에게 세계 평화와 생명 존중을 통한 평화의 화두를 제시한다. <br/>신비로운 자연의 세계가 전하는 깊은 울림의 메시지를 직접 느끼고 싶다면 작품을 찾아보길.<br/>WEB blog.naver.com/forestcds<br/>CREDIT<br/>어시스턴트 에디터강성엽<br/>TAGS<br/>#inparadise#paradise#개인전#그림시집#그림집#리정#시집#자연주의#자연주의 화가#전시<br/>기사: <A HREF="http://www.powerin.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108042" TARGET="_blank"  rel="nofollow">http://www.powerin.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108042</A><br/><br/>#출판사 서평 <br/>리정 작가의 작품은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함께 힐링을 주는 작품으로 감동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의 시집은 삽화와 함께 시를 엮는 것이 대부분이나 &lt;자연주의 화가 리정의 그림시집:In paradise&gt;그림시집은 작가의 내면세계와 생명 존중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있는 미술 작품세계와 함께 감성적인 시가 결합되어있다. <br/><br/>#추천사<br/>푸른 하늘의 뭉게구름만 봐도 여행과 작품에 대한 열망이 불꽃처럼 타오른다는 리정작가의 이번, &lt;자연주의 화가 리정의 그림시집:In paradise&gt;에서는 작가의 신비롭고 자유로운 상상, 강렬한 색채인 ‘In paradise’ 작품과 감성적인 시가 펼쳐져 있는데 보는 사람의 마음을 맑고 순수하게 만들어준다. 작가가 추구하는 영원한 시간은 늘 동경하는 고향인 동해 바다에 대한 짙은 그리움과 애틋함으로 용해돼 작품의 모티브와 영감, 즉 원초적 향수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nbsp; - 김대식 (사)한국방송신문연합회취재국장,파워인터뷰 대표 <br/><br/>‘인간 세상의 질서가 이토록 사정없이 파괴되고 있는 때에 ,동물의 공존 화풍은 리정작가가 시대를 정면에서 직시하고 응시하는 통찰의 힘이자, 생명력이 아닐까 합니다. 가능하다면 푸틴에게 먼저 보여주고 싶은 오늘의 그림이자, 지구의 미래에 던지는 작품성이라 믿어집니다’<br/><A HREF="http://kclassicnews.com/news/article.html?no=41446" TARGET="_blank"  rel="nofollow">http://kclassicnews.com/news/article.html?no=41446</A><br/>k-클래식 탁계석회장님 기사와 추천사 <br/><br/>*작가의 글 -<br/>어려서는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살았다. 그 후 숲에서 사는 동안 자연은 사유의 시간과 함께 스스로 깨닫게 해주는 힘을 주었으며,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는 슬기롭게 이겨내는 정신적 내공을 발휘하게 했다. 항상 자연을 선호했으므로 강가와 호숫가에서도 살게 되었는데 자연은 예술가로 살아가는 나의 삶에 큰 감동과 영감을 주었다. <br/>&lt;in paradise&gt; 작품은 이러한 자연 속에서 영원한 시간을 얻고자 하는 절실한 열망에서 비롯되었다. <br/>내용 면에서 맹수들이 등장하게 된 배경은 기원전 36000년 전에 형성된 프랑스 쇼베 동굴 벽화에서 영감을 받게 되면서 비롯되었다. 쇼베 동굴은 라스코 벽화나 알타미라 동굴 벽화보다 훨씬 정교한 묘사로 학계를 놀라게 했는데 코뿔소. 곰. 사자. 표범 등 73점의 동물들이 현대미술의 경지를 넘나드는 표현으로 놀라게 했다. <br/>특히 처음에 맹수 중에 치타를 선호한 것은 강한 모성애적인 성향뿐만 아니라 날렵하고 장식적인 미에 이끌렸다. 그래서 작품에서 평화와 균형을 위해 스스로 수비하는 착한 수호자의 역할을 맡도록 했다. <br/>작품에 많이 등장하는 동물 중에 아프리카 사바나에 서식하는 얼룩말은 말이나 당나귀처럼 사육된 적이 없는 동물이다. 맹수가 침범하면 무리 지어 쫓아내기도 하는데 역시, 장식적인 얼룩무늬가 매력적이다. <br/>2022년, 검은 호랑이해인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치타와 사자에 이어 호랑이가 등장하게 되었다. 맹수 중에서 수영을 잘하는 호랑이는 산악지대가 많은 한반도를 좋아하던 동물이었다. 그런데 인간의 탐욕으로 뼈를 비롯한 신체 부위들을 한약재로 사용하는 바람에 안타깝게도 멸종되어가고 있다. 작품에 표면화된 각각의 다른 습성을 지닌 동물들은 종은 다르지만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면서 평화롭게 자연환경을 공유하고 유지하는 존재로 표현했다. <br/>&lt;In paradise&gt;를 작품화한 계기는 물질문명의 이기로 인해 변질해가는 인간성을 회복하고, 치유와 함께 영원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자연’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탐욕으로 전쟁을 일으키거나 지극히 배타적으로 변하는 현대의 인류에게 세계평화와 생명존중, 공존을 통해 평화 공존의 화두를 제시하고자 했다. 작품 속 여인은 21세기형 숲을 관장하는 여신으로 상징화했다. 특히 맹수들은 자연 속 평화와 균형을 위해 스스로 수비를 하는 착한 수호자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작품에 표면화된 각각의 동물들은 종류가 다르지만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면서 평화를 공유하는 존재를 의미한다. 그래서 역동적인 호랑이, 치타, 사자 등의 맹수와 유순한 눈동자를 지닌 코끼리, 얼룩말 사슴, 순록, 등의 여러 초식 동물과 새들이 사이좋게 공존하는 모습들을 작품에 담게 되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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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date>2023-06-26T12:29:03+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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